다이어트에 필수적인 프락토올리고당, 효능과 부작용은?

프락토올리고당이란?

프락토올리고당은 바나나, 양파, 아스파라거스, 우엉, 마늘, 벌꿀, 치커리 뿌리 등과 같은 채소나 버섯, 과일류 등에 포함되어 있는 천연 물질로, 돼지감자 등에서 발견됩니다.

1950년대에는 효소를 이용하여 제조하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미생물 유래의 효소나 사탕무우 잎에 존재하는 효소를 이용한 생물학적 전이 반응으로 제조하는 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

1983년 일본 메이지(Meiji) 제과에서 최초로 상업화하기 시작하였으며, 국내에서는 1987년 CJ 주식회사(당시 제일제당)가 최초로 개발하여 현재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프락토올리고당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프락토올리고당은 올리고당의 한 종류로, 대장의 유익균과 건강한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리바이오틱스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락토올리고당은 비록 단맛이 나지만, 소화 및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지방으로 전환될 확률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품입니다.

프락토올리고당 섭취를 통해 장내 유익균의 숫자가 증가하면, 장내 유해균 중 피르미쿠테스라는 균들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어 신체 염증 수치를 줄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프락토올리고당 부작용

건강한 성인이 하루 2.5~15g의 프락토올리고당을 섭취했을 경우, 정장 작용, 장 기능 개선, 칼슘 흡수 등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 30g 이상 과다 복용 시 속이 더부룩해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섭취량으로 3~8g을 권장하며, 일일 권장량 이상으로 섭취하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